뇌파지도
뇌파지도는 두뇌 전체의 뇌파상태를 읽고, 두뇌의 어느 부분에서 각 뇌파들이 과잉이거나 부족상태인지를 읽고 두뇌의 각 부분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보는 진단 과정입니다.
수영모자처럼생긴 모자에 뇌파를 읽는 단추들이 붙어있어서 뇌파모자를 쓴 후에 20분 가량 눈을 감은 뇌파 상태와 눈을 뜬 뇌파 상태를 측정하게됩니다. 아무런 통증이나 노력이 필요하지 않고 두뇌에 아무런 영향이 없이 뇌파를 읽을 수 있는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의 도구입니다.
뇌파지도는 생각의 내용이나 감정상태등 마음의 정보를 읽지는 않지만, 뇌파지도에 나타난 뇌파정보를 진단함으로써 주의력결핍증이나 우울증 불안증 등 심리적인 문제들의 원인을 두뇌상태에서 볼수 있고각 개인에게 효과적으로 치료의 방향을 계획할 수 있읍니다.
뇌파지도에서 진단하는 4가지 유형의 뇌파의 속성
- 델타 뇌파: 0-4헤르츠의 가장 느린 뇌파로 하부뇌에서 생성되며, 수면 중이나 몸이 아파서 회복되는 과정에 많이 나오는 뇌파입니다. 하루에 6-8시간의 숙면을 통해서 델타파가 몸이 쉬고 회복해서 새 하루를 준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너무 많은 델타파는 몸을 늘어지게하고 눈을 뜨기 힘들거나 집중할 수 없고 학습도 불가능한 상태가 되게하고, 부족할 경우는 회복이나 기운이 생기기 힘든 상태가 됩니다.
- 세타 뇌파: 4-7헤르츠의 느린 뇌파로, 공상이나 기억, 질문, 감정적인 경험을 만드는 뇌파입니다. 세타파를 통해서 재정비를 하는 두뇌는 예술가나 창조적인 일에 많이 사용되고 충분히 사용하면 깊이 쉬고 정리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너무 많으면 주의 결핍증, 과잉행동장애, 과잉감정의 상태가 되기 쉽고, 부족한 경우에 창조적인 상상력이 안 생기거나, 본인의 감정과 신체적인 스트레스를 읽지 못하고 둔감해지는 경우가 있읍니다.
- 알파 뇌파: 8-12 헤르츠의 안정파로 상뇌의 의식과 하뇌의 자동발생적인 잠재의식이 연결되고 외부적인 자극과 내부적인 경험이 연결되는 뇌파입니다. 익숙하고 편한 상태에서나 눈을 감으면 많이 발생되는 뇌파이기때문에 일상의 기초가 되는 뇌파인데, 너무 많은 경우 공상의 세계에 빠지게 되고 집중하기 힘들며, 부족할 경우에는 불안 초조, 집착, 불면증 등으로 고생할수 있읍니다.
- 베타 뇌파: 12-18 헤르츠 사이에 긴장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빠른 뇌파로 의식이 분명하고 집중할 수 있으며 이론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뇌파입니다. 학습능력과 할 일을 마치는데 필요하고 목표를 향해서 나가는 움직임을 형성하기 때문에 적절한 베타파가 있을 때 문제해결이나 기억력이 좋고, 너무 많아지면 긴장이나 공황장애,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는 상태로 지내게 되고, 부족하면 집중이나 사고력, 기억력에 장애가 생깁니다.
뇌파지도를 통해서 각 개인의 뇌파의 형태를 이해하는 진단 과정은 본인의 추측이나 선입견과는 많이 다른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두뇌의 각 부분의 기능과 뇌파의 상태가 독특한 조합을 만들어서 본인 만의 사고방식, 집중력, 감정의 색깔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뇌파지도는 심리치료나 집중력 치료에 필수적인 진단자료입니다. 또 두뇌는 계속 성장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학령기의 두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의욕이나 기억력이 감퇴하는 장년기의 두뇌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과정에 효과적인 정보를 보여주는 진단 자료가 됩니다.